바나나 보관방법 상온에서 보관하기

바나나는 어른이나 아이 할 거 없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여성분들 다이어트 할때도 좋습니다. 섬유질성분이 많아서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되거든요.

이 바나나에는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 

바로 낱개로는 팔지 않는다는겁니다. 낱개로 팔지 않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바나나는 후숙성과일로 색깔도 쉽게 변색이되고 쉽게 물러집니다. 만일 가족이 많지 않을경우 한송이를 사게 되면 아주 오래두고 먹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그런데 쉽게 변색이 되고 물러져서 버려야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나나를 사와서 잠깐만 두어도 금방 검은반점이 생기는데요 사실 이 검은반점은 슈가스팟이라고해서 상한것은 아니고 오히려 이때가 바나나의 당도가 절정을 이루는 시점입니다. 이때 바나나를 먹으면 더 달콤합니다...

하지만 양이 많을 경우 이 달콤한 시점을 지나 너무 익어버려 속까지 물러져서 먹지 못하고 결국 버려야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됩니다. 즉, 검은 반점이 생길때가 가장 맛있는 때인데 이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게 문제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온에서 이 숙성시간을 조절해서 바나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려고해요

1. 바나나를 빨리 맛있게 먹고 싶은경우

가족이 많은경우에 효과적입니다. 조금더 달콤한 바나나를 먹을수 있는데요, 이경우에는 비닐봉지 속에 바나나를 넣어 두시면 됩니다. 바나나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바나나의 발효를 촉진시켜서 좀더 빨리 숙성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경우 비닐봉지로 가스가 빠져나가는걸 방지하게 되면 좀더 빨리 수성이 됩니다.

2. 조금더 오랜기간 보관하고 맛있게 먹고 싶을때

바나나 한송이를 사신후 먹고싶은 만큼 먹으세요..그리고 남은것은 조금 오랜기간 보관해야하는데요..

바나나의 한송이의 몸통전체를 감싸지 마세요..말씀드렸다시피 에틸렌가스때문에 빠르게 숙성이 되어버립니다.

이때는 꼭지부분을 랩이나 은박지로 싸둔후에 놓은후 하나씩 잘라서 먹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에틸렌가스는 바로 이 꼭지부분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이곳을 랩으로 막아두면 에틸렌가스가 나오는것을 방지하여 조금더 숙성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이때 상온 20도 정도의 온도, 그늘진 곳,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보관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바나나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거꾸로 매달아 놓으시면 효과적입니다. 만일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낮개로 자른후 각각 랩이나 은박지로 꼭지부분을 싸두고 각각 거리를 두고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송이로 있을때 보다 엔틸렌가스의 효능이 낮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3. 여러송이를 구입하여 두고두고 드실경우

한송이는 노랑색껍질의 바나나를 구입하고, 한송이는 초록색껍질의 바나나를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노랑색껍질의 바나나를 먼저 드시고, 그이후가 되면 초록색껍질의 바나나가 숙성되면서 노랑색껍질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때 드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노랑색 바나나송이만 구입하시면...아니됩니다.